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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주변에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에서 "지난 이틀간, 러시아는 외교에 열려있을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우리는 러시아에 긴장 완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재하는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같은 자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아직 어떠한 러시아 병력 축소의 신호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예상일로 지목한 16일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15일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훈련이 끝난 일부 부대가 복귀 중이라고 발표하고 서방과 대화를 이어갈 뜻을 밝히면서 긴장이 일부 완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은 아직 유의미한 규모의 병력 철수는 관측되지 않았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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