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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사격영웅 진종오 등 30명 尹 지지 "현정부 5년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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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6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윤석열과 함께 여는 스포츠 르네상스시대'에서 올림픽 사격 금메달 리스트 진종오 선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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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격 진종오 선수와 유도 이원희 용인대 교수 등 체육인 30여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16일 진 선수 등은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윤석열과 함께 여는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 행사에 참석해 체육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윤 후보를 향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진 선수는 지지연설에서 "체육인들에게 지난 5년은 힘든 시기였다"며 "원래 하나인 체육을 엘리트체육 대 반엘리트체육의 진영으로 갈라 놓은 게 현 정부 체육의 가장 큰 실패"라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께서 한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의 밑그림을 힘차게 그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16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윤석열과 함께 여는 스포츠 르네상스시대'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격 진종오 서울시청 선수, 유도 이원희 용인대 교수 등 스포츠스타 및 체육인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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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육위원 26만9502명을 대표로 나선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장은 "문재인 정권은 체육계를 편가르기 하고 탁상공론식 체육정책으로 체육을 망가뜨렸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체육인들이 지지에 화답하며 "공정과 상식으로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자필 편지를 보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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