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공개한 정치 OTT ‘재밍’에도 영상 게재
‘이재명의 편지’ 영상.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를 알지만, 한 번 더 생각해달라고 보는 이에게 부탁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이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재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라는 성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이재명의 편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재명은 말이 많아서 ▲공격적이라서 ▲어렵게 커서 ▲가족문제가 복잡해서 등 이른바 ‘사람들이 이재명을 싫어하는 이유’가 등장한다.
이어 내레이션은 “누군가 말했다. 이재명은 흠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고”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의 상처 대부분은 약자 편에서 싸우느라 생긴 것”이라며, “큰 미움이 있다고 해도 더 큰 질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영상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같은날 공개한 정치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재밍’의 ‘광고잼’ 페이지에도 게재됐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재밍’은 이 후보의 이름과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을 합성한 단어로, 역대 대선 최초로 기획된 정치 OTT다.
재밍은 ▲재밍 오리지널 ▲위키잼 ▲공약잼 ▲참여잼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재밍 오리지널은 선대위 실무자들의 이야기 ‘왓츠인마이백’과 정책 편익을 명상 형태로 풀어낸 ‘이재 명상’ 등을 볼 수 있고, 위키잼에는 이 후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시리즈 ‘재명피디아’ 등이 있다.
선대위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은 “이 후보가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의 위기를 어떻게 회복 시켜 나갈 것인지 그 해법을 즐겁게 알아가는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