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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본격 유세전…이재명 '통합·경제' vs 윤석열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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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거리에서 대통령 후보들의 시끌벅적한 유세 차, 많이들 마주치셨죠? 어제(15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통합·경제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권 심판'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한 이재명 후보는 경제와 국민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떻습니까.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습니까.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습니까. 국민에게 도움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첫날 유세에서 코로나 방역 실패와 집값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문재인 정권 심판'을 외쳤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젊은 사람들이 대출에 대출을 끌어모아도 집을 사지 못하는 게 도대체 해방 이후에 이런거 보셨습니까? 제가 오죽하면 공직생활 밖에 모르는 제가 이 앞에 섰겠습니까.]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복지국가를 약속했고,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주 4일제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녹색 복지국가의 길을 열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선거운동 첫 마디부터 청년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한데 과학기술을 잘 아는 사람이 미래 먹거리, 일자리 만들 수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은 각각 자신의 취약지를 공략하는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의 대표 취약지인 강남과 송파에서 하루를 보내고, 윤석열 후보는 광주에서 유세를 시작, 전주 등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유미혜 기자 ,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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