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승민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윤석열 대선후보.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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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유승민 전 의원과 오는 17일 공개 회동한다.
유 전 의원 측은 15일 오후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유 전 의원은 17일 오후 4시30분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윤 후보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통화를 하고 이 같은 회동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윤 후보에게 ‘원팀’으로서 힘을 실어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 전 의원이 선대본부에 합류하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경쟁자들이 모두 합류하면서 실질적인 ‘원팀’을 이루게 된다.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은 현재 선대본부 상임고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정책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 의원은 유세 첫날인 이날 오후 윤 후보의 대구·경북(TK) 유세에 합류해 선거 운동을 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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