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캠프나우] 선거운동 '상행선' 택한 이재명…'국민 통합'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로 왔고, 윤석열 후보는 정반대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갔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마크맨, 이희정 기자가 연결돼있습니다.

이 후보가 첫날의 마무리를 서울에서 하고 있군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영호남 노선이 모이는 이곳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오가는 사람이 많은 데다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유세 열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이 후보는 조금 전, 7시 10분부터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정세균 상임고문,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도 함께 나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의 이동 거리가 오늘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디서, 어떤 약속들을 했는지 들어볼까요?

[기자]

이 후보는 오늘 자정 부산항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현장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하면서 위기에 강한 유능한 대통령을 약속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떻습니까.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습니까.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습니까. 국민에게 도움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여러분.]

또 가는 곳마다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발언도 쏟아냈는데요.

최근 논란이 된 정치 보복, 신천지 이슈 등을 언급하며 "복수 감정 대신 합리적인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희정 기자 , 이동현, 황현우, 강경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