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정치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재밍’. 15일 3시부터 일부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다.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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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5일 자정 공식 대통령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공개한 정치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재밍’에 ‘안티 이재명’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 일부 서비스가 중지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재밍 홈페이지 내 ‘참여잼’에 있는 ‘잼드라이브’와 ‘잼스텔라’를 각각 클릭하면 ‘점검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잼드라이브는 이 후보 캐릭터를 좌우로 이동하고 점프하며 장애물을 넘는 방식이고, 잼스텔라는 이 후보 캐릭터를 좌우로 이동하며 총알을 쏘아 장애물을 폭파하거나 피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랭킹 1위에 오른 이용자의 닉네임은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의혹을 빗댄 ‘사라진초밥십인분’이었다. 이 밖에 ‘나다짜근엄마’, ‘아주짝은엄마’, ‘법카쓰고싶다’, ‘국내최고횡성한우’ 등의 닉네임이 상위권에 올랐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는 전날 “(재밍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이름 재명과 재미, 현재진행형(ing)을 합성한 단어”라며 “역대 대선 최초로 기획된 정치 OTT”라고 소개했다. 재밍은 ▶재밍 오리지널 ▶위키잼 ▶공약잼 ▶참여잼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김영희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은 “이 후보가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의 위기를 어떻게 회복시켜 나갈 것인지 그 해법을 즐겁게 알아가는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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