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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거짓말 한다' 5살 조카 때려 숨지게 한 고모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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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살 어린 조카를 맡아 키우던 40대 고모가 아이를 여러 차례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숨진 아이의 몸 곳곳에는 멍 자국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C 정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4일)밤 6시 20분쯤 5살 된 A 양이 고모네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모 가족들에게 발견된 A 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