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명의 일 포스티노 (사진=백조출판사 제공) 2022.02.1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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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삶을 조명하는 문학 작품을 엮은 책이 나왔다.
책 '이재명의 일 포스티노'(백조출판사)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에 이어 대선 후보에 이르기까지 이재명이 걸어온 길이 문학 작품과 소개한다.
이 책에는 이 후보의 삶을 조명하는 문학작품 50여 편이 담겼다. 엮은이들은 이 책의 출간 이유에 대해 "위험이 있는 곳에서 구원의 힘도 함께 자란다."는 휠덜린의 말과 "어렵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는 이재명의 신념이 결코 다르지 않고, 이 시대의 대표적인 ‘민중의 얼굴’이 바로 이재명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후보는 추천사를 통해 "우리 문인들은 문학 작품을 통해서 모두가 함께 일군 삶의 흔적을 기록하고, 때로는 먼저 나서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일을 해왔다"며 "이 책을 제 개인의 삶이 아니라 가난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온 모든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가난 때문에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 들어가 산업 재해로 팔이 뒤틀리고 후각을 잃었던 이야기, 지옥 같은 공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정고시를 보고 법과대학 선호장학생이 되었던 이야기, 군부 독재 시절 민주화를 위해 투신한 친구들에 대한 부채감으로 판·검사가 아닌 인권 변호사가 되어 노동자 인권에 앞장섰던 이야기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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