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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뛰는 배달비에 세금까지 떠안아…자영업자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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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대행업체의 갑질로 배달비에 붙는 세금을 대신 떠안고 있다는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뛰는 배달비에 세금 부담까지 이중고라는 건데, 어떤 사연인지 오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배달 전문 중식당을 운영 중인 이모 씨.

지난해 음식배달비 1억 원이 매출로 잡히는 바람에 1200만 원의 소득세를 더 냈습니다.

2만 원짜리 음식의 배달비가 4000원이라면, 2만4000원에 대한 세금을 통째로 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