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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2021년 1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4.4% 감소한 209만대를 기록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전날 발표한 1월 승용차 판매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월 승용차 판매 대수는 전월 대비로는 0.6% 감소했다. 12월 승용차 판매 대량은 210만5000대다.
이중 신에너지차(NEV)는 춘절(설) 연휴에 앞서 수요 급증으로 34만7000대가 팔려나갔다. 전년 동월보다 132% 대폭 늘었지만 12월에 비해선 27% 줄었다.
1월 NEV 생산량은 작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42만8000대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1월에 5만9845대의 전기자동차(EV)를 팔았다. 작년 12월 판매량 7만847대에서 1만대 넘게 줄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승용차 모델3와 SUV 모델Y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메이커는 11개 업체가 1만대 이상 NEV를 판매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선두주자인 비야디(BYD)가 9만3010대를 기록했다.
상하이 웨이라이(上海蔚來汽車 NIO)는 1월 작년 같은 달보다 33.6% 급증한 9652대를 판매했다. 샤오펑(小鵬汽車)은 1만2922대를 팔았다.
2021년 전체 NEV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의 1.7배(169.1%)인 298만9000대로 300만대에 육박했다.
2021년 전체 승용차 판매 대수는 2015만대로 전년에 비해 4.4% 감소했다.
한편 CPCA는 2022년 NEV 승용차의 판매 대수를 480만대로 잡았다가 급증세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550만대 이상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NEV 승용차 침투율은 25% 정도까지 높아지고 전체 NEV 판매량도 6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CPCA는 점쳤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C)는 중국에서 2022년 한해 동안 전년보다 5.4% 늘어난 2750만대의 신차가 팔린다고 전망했다.
CAAC는 승용차가 2021년에 비해 8.0% 늘어난 2300만대, 상용차는 6.0% 줄어든 450만대를 각각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를 포괄하는 NEV는 47% 급증한 500만대에 이른다고 협회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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