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후보들은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10대 공약도 함께 제출했는데, 주요 정당 후보 4명이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고, 또 공약에 차이점은 있는지, 저희가 살펴봤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코로나 극복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탈탄소 사회로 전환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신성장 전략을 앞세웠습니다.
모두 코로나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을 강조했고, 청년층 지원과 보육 지원 강화 등 각종 복지 혜택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주택 공급 확대 공약도 다 같이 내놨습니다.
다만 임기 내 전국 250만 호 공급을 약속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일반 주택과 공공주택을 섞은 대량 공급을 약속한 반면, 이 후보는 기본주택 140만 호 공급, 심 후보는 공공주택 20% 실현을 앞세우면서 '공공성'에 조금 더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후보와 심 후보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했고,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원자력발전 지원 강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후보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강조한 반면, 윤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를, 안 후보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완성을 공약했습니다.
정치 개혁 방안에서는 이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윤 후보는 대통령실 이전을 내걸었고, 심 후보는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안 후보는 대통령 임기 중반 재평가를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김남성, 영상편집 : 최혜영)
고정현 기자(yd@sbs.co.kr)
▶ 베이징 2022 올림픽, 다시 뜨겁게!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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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후보들은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10대 공약도 함께 제출했는데, 주요 정당 후보 4명이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고, 또 공약에 차이점은 있는지, 저희가 살펴봤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코로나 극복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탈탄소 사회로 전환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신성장 전략을 앞세웠습니다.
순서는 달랐지만 네 후보 공약, 차이점보다는 비슷한 점이 더 많았습니다.
모두 코로나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을 강조했고, 청년층 지원과 보육 지원 강화 등 각종 복지 혜택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주택 공급 확대 공약도 다 같이 내놨습니다.
다만 임기 내 전국 250만 호 공급을 약속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일반 주택과 공공주택을 섞은 대량 공급을 약속한 반면, 이 후보는 기본주택 140만 호 공급, 심 후보는 공공주택 20% 실현을 앞세우면서 '공공성'에 조금 더 방점을 찍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과 외교·안보 공약에서는 상대적으로 입장 차가 두드러졌습니다.
이 후보와 심 후보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했고,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원자력발전 지원 강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후보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강조한 반면, 윤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를, 안 후보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완성을 공약했습니다.
정치 개혁 방안에서는 이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윤 후보는 대통령실 이전을 내걸었고, 심 후보는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안 후보는 대통령 임기 중반 재평가를 약속했습니다.
각자의 전매특허 공약도 담겼는데, 이 후보는 전 국민 기본소득 연 100만 원, 윤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 심 후보는 주4일제, 안 후보는 공적연금 통합을 제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김남성, 영상편집 : 최혜영)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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