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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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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와 더 강해졌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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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4(PS4)로 등장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은 '호라이즌 제로 던'의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오는 18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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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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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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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제로 던'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무대로 주인공 '에일로이'가 세계의 멸망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교한 설계로 탄생한 기계수, 활과 창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는 전투, 매력적인 스토리로 게이머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게임은 PC 버전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2000만 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한층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출시되며, 강력해진 PS5만큼 게임의 그래픽은 물론 콘텐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PS4 버전도 있지만, PS5 버전과 동일한 경험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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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만의 매력적인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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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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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은 그래픽의 발전이다. 인간의 현대 문명의 종말 이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가 눈앞에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의 잔재를 감싸고 있는 푸른 식물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호라이즌'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는 비주얼적 강점이라고 본다.

낮과 밤을 통해 보여주는 변화도 상당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기계수,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다양한 연출과 원경까지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발전했다. 전작인 '호라이즌 제로 던'도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상당한 비주얼을 보여줬었는데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플레이하고 다시 만나 보니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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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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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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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찾아보면 계단에서 캐릭터가 취하고 있는 동작이 어색하고, 사다리에 매달릴 때 벽을 뚫고, 얼굴에 착용한 가면 일부가 얼굴을 파고 들어가 사라지는 등의 이슈는 있었지만, 게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본다.

아울러 이번에는 해상도를 강조한 4K 모드와 성능을 강조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한층 깔끔한 그래픽으로 즐길지 더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게임을 즐길지는 게이머의 몫이다.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도 더욱 확장됐다. 스토리의 경우 다시 한번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모험에 떠나는 '에일로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는 노라 부족이 있었던 동쪽을 떠나 미국 서쪽으로 영역을 넓혔다. 금지 구역인 서부에는 부족 간의 갈등이 펼쳐져 있으며, 다양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과거 미 서부 지역인 라스베이거스 등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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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보스와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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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대지를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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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고 있는 대지를 살리기 위해 미 서부에서 펼치는 '에일로이'의 새로운 모험이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본다. 여기에 게임에는 기존의 적과 다른 새로운 적도 등장해 전작을 즐긴 게이머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전작을 즐기지 않았다면, 전작을 먼저 즐긴 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 내 콘텐츠도 한층 풍부해졌다. 기본적인 메인 퀘스트나 사이드 퀘스트는 기본이며, 맵 곳곳은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다. 정말 '언제 다 즐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전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는 물론 유물 찾기 등의 퍼즐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또 수중 플레이와 활강을 통해서 맵 곳곳을 더 깊게 이동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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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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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여전히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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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위쳐3'에 등장한 미니게임 '궨트'처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도 일종의 미니게임인 '스트라이크'가 준비됐다. '스트라이크'는 체스와 TCG가 결합한 형태의 느낌으로, 게임 내 작은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투도 전작보다 한층 발전했다. 전작에서 완성된 전투 시스템에 한층 더 다양한 육성 방향을 준비했다. 레벨업이나 퀘스트 해결로 획득한 포인트로 전사, 덧 사냥꾼, 사냥꾼, 생존자, 침투자, 기계장인 등 다양한 방면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고, 별도의 기술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육성을 통해 획득한 특수한 기술 등을 장착해 전투를 위기의 순간 돌파구로 활용할 수 있고, 같은 무기라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 한층 다양해졌다. 보스급 거대 기계수와 펼치는 전투는 여전히 긴장감이 넘치고 재미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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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육성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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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설정상 전작을 즐기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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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외에도 이번 작품은 PS5로 등장한 만큼 PS5의 컨트롤러인 '듀얼센스'와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화면과 햅틱 피드백의 일체감이 상당하다. 또 PS5의 고속 SSD를 활용해 로딩이 거의 없는 환경을 구축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PS5의 위력으로 한층 강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전작인 '호라이즌 제로 던'을 재미있게 즐긴 게이머라면, 새롭게 펼쳐지는 '에일로이'의 모험을 함께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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