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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울시, 종합병원 용적률 완화해 음압병상 등 필수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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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종합병원 현황

서울시는 종합병원이 감염병 전담 병상 등 공공 필수 의료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종합의료시설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종합병원 또는 3백 병상, 7개 진료과목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는 종합의료시설에 도시계획조례 용적률을 120%까지 완화할 수 있습니다.

완화된 용적률의 절반은 음압병상 등 감염병 관리시설이나 중환자실 등 공공 필수 의료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감염병 같은 위기, 긴급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우선 동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해 서울시민이 병상을 찾아 경북, 충북 등 다른 시·도까지 가야 했던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시내 종합병원은 56곳으로 이 가운데 21곳은 용적률이 부족해 감염병 관리시설 증축 등 의료시설을 확충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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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합의료시설 도시계획 지원방안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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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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