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4일 "현재 우크라이나 체류 우리국민은 공관원 포함 281명으로 파악된다"면서 "이는 여행경보 3단계 확대 발령이 이뤄진 1월 25일 565명 대비 284명이 감소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한국시간 13일 오전 0시(우크라이나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최고 단계 여행경보에 해당하는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내일(15일)까지 약 100여명의 우리국민이 추가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네덜란드의 KLM은 우크라이나 노선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항공편은 정상 운항 중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은 육로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15∼18일 매일 1회씩 수도 키예프에서 출발해 서부 르비브로 가는 임차 버스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정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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