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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윤석열 43.5% 이재명 40.4%…전주보다 격차 줄어ㅣ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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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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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정기 주례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40.4%, 윤 후보는 43.5%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1%포인트로 지난주 6.2%포인트에서 줄었습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7.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5%였습니다. 이번에 처음 조사에 포함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1.2%를 얻었습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이해 여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42.5%,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권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47.7%로 나왔습니다.

최근 윤 후보의 "집권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폐수사를 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정치보복 공언으로 정권교체여론 자극하는 선거용 발언'이라는 의견이 47.6%, '적폐가 있다면 수사할 수 있다는 원론적 발언'이라는 의견이 47.5%였습니다.

윤 후보 발언을 사과해야 한다는 응답은 48%,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46.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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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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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에게 전 정부 적폐수사 발언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 '대통령의 선거개입' 주장에 대해서는 48.7%가 '윤 후보 발언에 대한 합당한 요구'라고 응답했고 '선거개입 소지'라고 응답한 사람은 40.8%였습니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는 긍정평가가 50.6%, 부정평가가 47.3%로 나왔습니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3.4% 포인트 높아졌고 부정평가는 2.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와 한길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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