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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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들은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을 하며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후보는 32억 1716만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공동 지분의 부동산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 아파트를 13억 3100만원에 신고했습니다.
예금은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 3억 383만 5000원, 적금 240만원, 보험 4억 2390만원, 예탁금 8667만 3000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김씨 명의의 저축예금 1억 6945만 4000원, 보험 5890만2000원, 예탁금 9654만 9000원 등도 신고했습니다. 장남과 차남은 각각 5176만원과 6705만원 2000원의 예금을 신고했습니다.
윤 후보는 77억 453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는 8억 4632만 8000원,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는 68억 9901만 5000원입니다.
재산 대부분 저축예금으로 윤 후보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은 2억 711만 3000원, 보험은 626만 6000원입니다. 김씨 명의의 저축예금은 50억 5357만 5000원입니다.
부동산은 김씨 씨 명의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임야와 창고용지·대지·도로 등 토지 2억 8644만원,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복합건물 15억 5900만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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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아파트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무실 전세권 4억 15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예금은 본인 명의 저축예금, 보험, 예탁금 77억 7296만원과 배우자인 김미경 교수 명의의 저축예금, 신탁, 보험, 예탁금 37억 416만 6000원 등 총 115억 1312만 5000원을 신고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4억 629만 7000원을 신고했습니다. 배우자 이승배 씨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4억 9500만원, 모친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아파트 10억 1000만원을 부동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예금은 본인 명의 저축예금 2978만 4000원, 적금 3931만 2000원, 보험 3880만 1000원과 이씨 명의의 저축예금 252만 7000원, 모친 명의 저축예금 658만 5000원, 장남 명의 예금 969만 6000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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