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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李 "사드 어디에 추가 배치하나" 尹 "수도권 방어 유리한 곳" [2차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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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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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추가 배치 공약과 관련해 “수도권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1일 저녁 한국기자협회 주최·종편 등 방송6사 주관 2차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사드 추가배치는) 군사 전술 전략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관련해 ‘사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하셨는데, 어디에다가 설치하신다는 것이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나왔다.

윤 후보는 이어 원자력발전소 추가 설치에 대한 이 후보의 질문에는 “(현재) 짓고 있는 원전을 다 짓겠다고 했지 추가로 설치한다고 말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사드추가배치”라는 여섯글자 공약을 올린 바 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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