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윤석열 "적폐 수사" 놓고, 문 대통령 직접 나선 배경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 내용, 정치부 이한석 기자와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Q. 문 대통령 직접 나선 배경은?

[이한석 기자 : 아무래도 대통령의 분노가 그만큼 크고, 확고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발표된 문 대통령의 입장문을 보면, 대통령이 참모를 거치지 않고 직접 메모를 작성해서 공식적으로 대응하라, 이렇게 주문을 했다고 하죠. 그러니까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이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성 논란도 휩싸일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를 적폐로 규정한 발언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이렇게 판단한 겁니다. 대통령의 공개 사과 요구에 대해서 오늘(10일) 오후 윤 후보가 본인 사전에는 정치 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도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본질 흐리는 발언이다, 사과하려면 제대로 하라,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이렇게 쏘아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