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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가상화폐 빼면 실적 기대치 밑돌아"...위메이드 2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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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위메이드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급락했다. 실적 자체는 '사상 최대' 수준이었지만, 가상화폐 부분을 빼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28.89% 급락한 10만6600원에 마감됐다. 지난 해 11월 고점을 기록한 뒤 줄곧 하락세다. 당시 고점(작년 11월 22일 장중 고점 24만5700원)과 비교하면 반토막을 밑도는 수준이다.

위메이드는 전날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524억 원, 영업이익은 254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56.2%, 흑자 전환한 수치다.

다만 위믹스 매도분이 2255억 원으로 매출 대다수를 차지했다. 암호화폐 유동화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액 1269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각각 8.8%, 62.6% 하회했다.

김하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사로의 매력은 부족하다"며 "미르4 글로벌 매출이 예상 대비 부진한 일 매출 6.6억 원 수준이었던 것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로고=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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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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