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야오=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의 한 석탄 회사를 방문해 석탄 야적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산시성을 방문해 춘제 인사를 전했다. 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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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석탄가격의 안정을 기하고자 석탄회사에 통상적인 물량을 생산하고 공급하라고 지시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중국시보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능원(에너지)국은 전날 오후 산시성과 네이멍구 자치구, 산시(陝西) 등 주요 석탄산지의 관련 부서와 기업을 불러 회의를 열고 석탄가격의 안정을 겨냥한 정부정책을 엄격히 실행해야 한다면서 정상적인 생산과 공급을 재개하라고 명령했다.
발전개혁위와 국가능원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지방 당국이 관리감독을 강화해 석탄가격을 타당하고 적절한 범주 안에서 유지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석탄 시장가격을 안정시키는 작업을 지속해서 하도록 안배하고 감시를 통해 적발한 석탄가격 부풀리기를 행하는 기업을 소환해 바로잡게 하고 추가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언명했다.
앞서 발전개혁위는 가격 급등으로 인해 석탄공급이 부족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빚자 석탄회사에 시정과 함께 계약상 의무를 엄격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발전개혁위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력회사가 비축할 수 있게 석탄회사에 생산과 수입을 증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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