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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외신도 호평한 갤럭시S22 "S펜으로 노트효과 극대화, 카메라 정확성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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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IT썰]

갤럭시S22 울트라.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각국 주요 IT매체에서도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단종설이 제기된 '갤럭시 노트'를 계승해 S시리즈와 노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자정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S22', '갤럭시S22+', '갤럭시S22 울트라'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외신은 우선 갤럭시S22 울트라에 S펜이 내장된 점을 주목했다. CNN은 "노트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S펜과 큰 디자인이 적용됐다"면서 "하나의 기기가 여러 용도로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라몬 라마스 이사 역시 "일과 개인 생활 사이의 경계가 스마트폰으로 계속 흐려지는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는 개인용이든 업무용이든 생산성과 편리성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노트의 장점과 갤럭시 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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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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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최초로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플러스(Corning® Gorilla® Glass Victus®+)를 스마트폰 전후면에 모두 사용한 점도 주목받았다. 미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주목할만한 차이점은 올해 S시리즈는 플라스틱에서 멀어졌다는 것"이라며 "모든 패널에 고릴라글라스가 적용됐다"고 했다. 더 버지 역시 "갤럭시S21 시리즈에선 후면에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지만, 이번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 재확립했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개선된 카메라 성능도 관심이다. 더 버지는 "메인 5000만 화소 카메라는 S21보다 23% 더 큰 센서를 가지고 있어 정확성이 커졌다"며 "인물사진에선 머리카락과 안경 구별이 도전적 과제였지만 갤럭시S22 시리즈는 개인의 머리카락을 구별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다"고 전했다.

CNN은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주목했다. CNN은 "애플이 프라이버시를 핵심 판매 포인트로 삼았던 것처럼, 삼성은 사용자에 더 많은 개인 데이터 제어 권한을 부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S22 시리즈는 휴대폰 기본 운영체제에서 암호, 생체인식 같은 민감 데이터를 회사의 독점 보안 플랫폼을 이용해 관리하고 사용자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 S22 시리즈는 오는 25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하고 25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버건디 △팬텀블랙 △팬텀화이트 △그린 등 네 가지로 출시되며,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 골드 등 네 가지 색상이다. 출고가는 △기본형 99만9900원 △플러스 119만9000원 △울트라 145만2000원부터로 전작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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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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