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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삼성서울병원, 진료 전 '모바일 문진작성'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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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서울병원 첨단지능형 모바일 문진표 © 삼성서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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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질환에 필요한 정보를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하는 '첨단지능형 모바일 문진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모바일 문진은 병원 방문 3일 전 자동 발송돼 기입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비뇨의학과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현재는 14종의 문진을 전산화해 모바일 문진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 문진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외래 전 종이로 문진을 작성하고, 의료진이 다시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환자 서비스 증진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업무 개선도 많이 되었다"며 "앞으로 전체 진료과로 모바일 문진 서비스를 확대해 '환자 참여형 EHR (Electronic Health Record·전자건강기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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