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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n번방 사건'을 추적하고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을 만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9일) 오전, 추적단 '불꽃'의 활동가 박지현 씨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 대책 마련과 실행 의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변형 카메라 등록제 도입 ▲디지털 성범죄 대응 컨트롤 타워 설치 ▲딥페이크 표시 의무화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약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합니다.
오늘 회의는 어제 '원톱' 총괄선대위원장 역임을 전격 결정한 이낙연 전 대표와 처음 주재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총괄선대위원장직 역임 결정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선거 운동 지휘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지난 2003년 192명의 희생자를 낸 대구지하철 참사 19주기를 즈음해 관련 추모 행사에 참석합니다.
또,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한러관계 발전을 위한 경제·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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