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총 규모는 354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으로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 가급적 빨리 안전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촉구해왔습니다.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565명이었던 체류 국민 수는 계속 감소해 지난 1일에는 417명, 3일에는 390명으로 줄었고, 여기서 다시 36명이 추가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관과 대책회의를 한 데 이어 어제는 유관 부처들과 대책회의를 열어 현지 정세를 공유하고 유사시 재외국민 대피를 위한 대응계획을 추가로 논의하며 위기 고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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