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동 존중 정치로 화답할 것"…정의당 "유감스럽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가운데)이 8일 오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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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이 후보 지지와 관련해 "140만 조합원이 함께하는 공세적인 대선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은 이명박(17대 대선)·문재인(18·19대 대선) 당시 후보를 지지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노동 존중의 정치로 화답하겠다"며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페이스북에 "140만 한국노총 지지! 노동 존중 사회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정의당에선 "한국노총의 결정이 유감스럽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한국노총 대의원회의 지지 후보가 곧 노동자의 지지 후보는 아닐 것"이라며 "한국노총의 결정이 유감스럽다"고 했습니다.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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