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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윤석열 37.2% 이재명 35.1% 안철수 8.4% 심상정 2.2%ㅣ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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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지난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정의당 심상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국민의힘 윤석열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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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첫 4자 TV토론을 벌인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6일) 국민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5.1%, 37.2%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1%포인트로 오차범위(±3.1%) 안입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8.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에서 윤 후보 43.2%, 이 후보 34.8%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경기에서는 윤 후보 34.3%, 이 후보 33.6%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에서는 이 후보 54.5%, 윤 후보 19.2%였습니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윤 후보 52.9%, 이 후보 25.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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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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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윤 후보가 2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36.4%, 52.0%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같은 세대에서 19.5%, 30.2%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50대에서도 윤 후보(40.0%)가 이 후보(39.7%)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30대(34.5%)와 40대(53.3%)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같은 세대의 윤 후보 지지율은 각각 26.5%, 20.2%였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1.7%가 윤 후보를, 40.6%가 이 후보를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5.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와 한길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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