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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6일) 평양에서 열립니다.
북한이 새해 들어 잇단 무력도발을 강행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터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미·대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3월 선출한 5년 임기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회의장에 나와 발언한 바 있습니다.
2019년 4월 회의 때는 미국에 3차 북미정상회담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지난해 회의에서는 당시 끊겨 있던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주요 국정 현안을 노동당 회의로 결정한 뒤 최고인민회의에서 추인하고 내각에서 집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보도 관행으로 볼 때 회의 결과는 내일 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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