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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허경영, TV토론 막히자 "단독토론 진행…유튜버 100명이 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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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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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선후보 4자 TV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단독토론에 나선다고 밝혔다.

5일 허 후보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단독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허 후보는 "100명 이상의 유튜버들이 실시간 방송(실방)을 할 예정"이라며 "현재 120명이 섭외됐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정식(방송) 3사가 주관하는 여론조사에 포함해주지도 않으면서 (지지율) 5%가 넘지 않아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여를 못한다고 한다"며 "언론 불공정에 대항하여 유튜버분들을 모아 기존 토론회와 같은 질문으로 토론회를 동시 실방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는 언론 탄압에 대항하여 유튜버들이 공정한 방송을 위해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허 후보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를 상대로 4자 토론 방송을 금지해 달라며 법원에 두 차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달 28일 허 후보가 낸 4자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대선후보 TV토론 초청 기준을 ▶국회에 5인 이상 소속 의원을 가졌거나 ▶직전 대선 또는 총선에서 득표율이 3% 이상인 정당의 후보자이거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 5% 이상인 자로 규정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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