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인수' 플레타, 급락 후 횡보세 이어가…비트코인 급등세 '대비'

미투온 그룹의 주요 플랫폼이 된 알트코인 플레타가 급락 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38분 기준 플레타(FLETA)는 전일 같은 기간과 비교해 0.85% 오른 48.59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오전 1시 최고 66.70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한다면 27% 하락한 것이다.

지난 3일 플레타를 운영 중인 샌드스퀘어는 소셜카지노 개발사 미투젠에 인수됐다. 미투온 그룹의 자회사 미투젠에 인수가 발표되자 플레타는 급락세를 연출,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 사이 20.43%의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전일 같은 시간보다 9.23% 오른 5075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5000만원을 다시 회복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 소액 거래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200달러 미만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 중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화폐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빗썸 기준 이더리움과 리플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각각 6.71%, 9.04% 오른 369만2000원, 81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 밀크 등 국내 대체코인 역시 전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9.03%, 6.19% 오른 1159원, 7550원에 거래 중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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