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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프로배구 김인혁 선수에 대해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김인혁 선수 자택을 살펴본 결과 타살 등 범죄가 의심되는 점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더 살펴본 뒤 특이 사항이 없으면 내사 종결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인혁 선수는 어제(4일) 오후 3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인혁 선수는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해 프로 배구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2021~2022시즌에는 삼성화재에서 단 2경기만 뛰었습니다.
김인혁 선수는 지난해 SNS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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