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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6인 · 밤 9시' 거리두기 2주 더…신규 확진 27,4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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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사적모임을 6명까지,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지금의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합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7천 명을 넘어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회의에서 지금의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사적모임은 6명,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밤 9시까지만 허용됩니다.

김 총리는 이미 7주간 이어진 방역 강화 조치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국민의 피로감을 고려하면 쉽게 결론짓기 어려웠다면서도, 지금은 안전 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설 연휴 전파의 어떤 여파를 정확하게 추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미크론의 속도를 우선 늦춰야 한다….]

오는 7일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까지 확대됩니다.

또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에 대응해 재택 치료 체계를 빠르고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숫자는 어제보다 4천500명가량 늘어난 2만 7천44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흘째 2만 명대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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