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 "김만배·유동규 혐의 유죄로 보나?" 李 "모르겠다" [대선후보 4자토론]

심상정 정의당(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중앙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구속기소)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 기소)의 혐의를 유죄로 보느냐, 무죄로 보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3일 방송 3사 합동 초청으로 열린 차기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심상성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질문에 "일단 검찰이 기소했으니까 혐의가 있겠죠"라며 "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수없이 얘기했던 게 반복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명백한 진실은 저는 공공개발을 해서 시민에게 돌려주려고 했고. 환수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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