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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속보]李 "유능 리더" 尹 "국민 헌신" 安 "미래 준비" 沈 "복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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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리허설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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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저녁 첫 '4자 TV토론'에 나선 대선 후보들은 모두발언에서 각각 자신들의 비전을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번 대선은 이렇게 치러져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을 통째로 바꿔야한다"며 "기후위기를 불러온 200년 화석 문명, 극단적인 불평등을 만든 70년 성장제일주의, 그리고 35년 양당 독점 체제하에서 우리 시민들의 삶은 언제나 유보돼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며 "함께 용기 내 주시라. 저 심상정,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제 어렵고, 코로나19 때문에 고통이 너무 극심하다. 국제관계도 어렵다. 남북관계도 다시 살얼음이 끼고 있다"며 "모두가 위기"라고 했다.

이어 "이런 위기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민생과 경제를 챙길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꼭 필요하다. 저에게 기회를 주시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국민께서 저를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오늘 제가 여기까지 왔다"며 "여러분들, 삶이 많이 팍팍하시죠? 그러나 이권으로 배 불린 사람들은 많다. 사정기관도 사법기관도 온데간데없다.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 세계는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그리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 그런 후보가 바로 저 안철수라는 것을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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