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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준석의 새 비단주머니...이번엔 '누구나 탈 수 있는 유세차 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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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SNS에 "유세차 앱 사전 등록...누구나 오를 수 있어"
윤 후보에게 전달한 '비단주머니' 전략 중 하나
한국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7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미래정치아카데미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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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등록한 사람은 누구든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세차에 올라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윤 후보를 위해 준비한 대선 승리 전략인 일명 '비단주머니' 아이디어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GPS(위치정보시스템) 기반으로 누구나 자신 주변의 유세차를 찾아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세차 앱이 현재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 등록 심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유세차의 공간을 내어 드린다"고 했다.

한국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일 오후 인천 강화도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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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정치인 누군가가 올라가서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보다 예전 (예능프로그램인)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처럼 가장 진솔한 이야기들이 올라왔으면 한다"고 했다.

유세차 앱은 이 대표가 윤 후보에게 대선 승리 전략을 담아 전달한 '비단주머니'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전해졌다. 최근 윤 후보가 호남 230만 가구에 직접 손편지를 써서 우편 발송한 일도 비단주머니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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