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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등 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면서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는 만큼,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안동에 약 40만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으므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경북에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입주기업 초기 투자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구미 로봇 직업혁신센터와 자동차 연구소 등을 연계해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종사자의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식물과 미생물을 활용한 화이트 바이오 섬유산업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구미∼포항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산업 라인을 구축하고, 2019년 체결된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이 국가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북을 '이차전지·소재산업의 글로벌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을 수용하겠다며,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북에 '백신 첨단투자지구'와 '백신규제자유특구' 등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백신 등 바이오기업이 경북에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포항의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를 반도체, 우주부품, 6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과학 기술산업과 연구에 활용해 경북을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문경~김천 내륙철도 사업과, 2028년 완공 목표인 수서-김천-거제 간 남부 내륙철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지역 교통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 KTX 구미역 신설 ▲ 구미와 통합신공항 연계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추진 ▲ 남북 6축 고속도로 중 영천∼봉화 구간 단계적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 서대구-신공항-의성 간 대구경북선 신속 추진 ▲ 구미역∼신공항∼포항 간 통합 신공항철도 가운데 1차로 구미역∼의성 구간을 적극 검토 ▲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도 공항 차질 없이 추진 등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 경북에서는 5년마다 한 개 군이 사라지는 중"이며, "매년 8천 명에 달하는 젊은이가 고향을 등지고 있고 북부권 6개 군이 이미 소멸 고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고, 교통오지 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서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보수정권이 못 했던 일을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온 자신이 경북을 재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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