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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반등하며 4700만원대로 올라섰다.
1일 오후 4시 40분 기준 가상화폐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723만원에 거래돼 전날 대비 3만4000원(0.07%) 올랐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92% 오른 4723만8000원 전후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정책 예고에 하락해 지난달 24일에는 4000만원 선을 위협받았다.
이렇듯 변동성이 컸던 비트코인은 지난주 후반부터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애플이 지난 28일(현지시간)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역시 간밤에 상승 마감해 비트코인 상승세에 기여했다.
국내에서 시가총액 순위 2위인 이더리움은 337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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