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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무등산 오른 이준석 "우리 尹후보 호남서 20%이상 득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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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임인년 새해 첫날인 1일 광주 무등산에 올라 대선에서 호남 득표율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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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광주 무등산에 올라 대선에서 호남 득표율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날 밤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를 찾은 이 대표는 이날 새벽 광주 무등산 서석대를 등정한 뒤 “이번 대선에서 우리 윤석열 후보가 20% 이상 득표해 많은 지지를 받아 지역 구도가 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저희 국민의힘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2030세대가 저희에게 2021년부터 많은 지지를 준 것처럼 2022년에도 저희는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하겠다”며 “특히 호남, 광주ㆍ전남ㆍ전북에서 조금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것이 저희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 조금 더 낮은 자세로 다가서겠다는 의지로 오늘 무등산을 등반했고, 이틀 뒤에는 다도해 섬들을 돌면서 호남 주민들께 저희 진정성을 알리고 공약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SNS에 “호남에서 20대 남성이 역시나 정치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연휴기간 동안 부모세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그 정치개혁의 불씨가 부모세대로 옮겨붙기를 기대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설 연휴 기간 보수의 험지에서 호남 현지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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