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는 李 37.9% 尹 41.6%…리얼미터는 李 38.5% 尹 40.2%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앙포토]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 41.6%, 이재명 후보 37.9%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4.1%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직전 조사보다 6.3%포인트 좁혀진 3.7%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한 10.6%를 기록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0%,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8%로 각각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 47.3%, 이 후보 43.3%, 안 후보 4.8%, 심 후보 1.1%, 김 후보 0.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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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윤석열 40.2%, 이재명 38.5%"

같은 날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다자대결 시 윤 후보의 지지율이 40.2%, 이 후보가 38.5%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윤 후보는 1.8%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1.7%포인트 올랐다.

안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한 10.3%, 심 후보는 0.1%포인트 하락한 2.4%로 각각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 45.6%, 이 후보 44.2%, 안 후보 3.8%, 심 후보 1.1% 순이었다.

리얼미터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은빈기자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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