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비틀비틀, 경찰에게 “XX 아프죠”…서예진, 음주운전 적발 당시 상황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전날 밤 12시쯤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운전하다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0.108%였다.

조선일보

음주운전 사고 후 서예진씨/유튜브 '비디오머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9일 유튜브에는 서씨의 음주운전 사고 후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비디오머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서씨의 흰색 벤츠 차량은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었다. 차는 인도에 반쯤 걸쳐져 있었고, 정면·측면 에어백이 모두 터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가로수에 세워진 나무를 1차로 들이 받은 뒤 이어 10여m를 질주하다 또 다른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그 충격으로 짚으로 만든 울타리와 나무는 파손됐다.

조선일보

음주운전 사고 후 서예진씨/유튜브 '비디오머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씨는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비틀비틀 걷는 등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또 경찰관 앞에서 방긋 웃기도 했다. 또 다친 곳이 없는지 묻는 경찰에 “XX 아프죠”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1차 음주 측정도 제대로 하지 못해, 경찰이 “에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니까. 선생님 1차 측정 거부하신 겁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2차 측정 후 옆에 있던 서씨 어머니가 “이미 엎질러진 물 어떡할 거야”라고 딸을 걱정했다. 서씨도 흐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조선일보

음주운전 사고 후 서예진씨/유튜브 '비디오머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97년생인 서씨는 2018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돼 2018 미스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적 있다. 같은 해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씨는 음주운전 사고 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소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