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 시각 28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럽의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공동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포함해 공급 충격을 피하려고 전 세계 다양한 공급원에서 EU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 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려하는 미국 등 서방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서방은 우크라이나 침공 시 러시아에 대한 신속하고 혹독한 제재 등 강력한 대응을 경고하고 있으나, EU 내부에선 대러시아 제재가 현실화하면 러시아가 보복 차원에서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EU는 가스 공급의 3분의 1가량을 러시아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이번 공동 성명은 가스 공급 중단 사태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