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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윤석열 겨낭했나…이해찬 "무능한 대통령은 안돼, 답은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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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인들을 봐온 제가 볼 때, 이재명 대선 후보는 아주 잘하는 경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8일 오후 이 후보의 소통 플랫폼 ‘이재명 플러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2022년 대한민국에는 무엇보다 시대 흐름을 읽고 일 잘하는 경제대통령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데일리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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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듯 “이런 시대에 자칫 일 못하는 무능한 대통령, 사회 갈등에 편승하는 대통령, 단일화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대통령에게 나라를 맡긴다면 한국이 가야 할 다음 단계인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 공정과 기회의 나라가 한참 뒷날로 밀릴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우리에게는 이재명이란 일 잘할 경제대통령 후보가 있다”면서 “디지털 트윈과 기후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을 읽고 과학과 산업, 국토와 교육의 4대 대전환으로 5대 강국을 만들어 내겠다는 과감한 미래 비전은 다른 후보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담한 계획”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전 대표는 또 “2020년대는 디지털과 그린 산업의 시대, 불평등사회의 도전에 본격적으로 응전해야 할 때”라며 “갈등에 편승해 힘을 낭비할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힘을 통합해 글로벌 대전환의 도전에 응전할 대통령이 정말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여러 여론조사를 보니 국민들도 이 후보가 으뜸으로 일을 잘할 것이라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며 “특히 경제 분야는 다른 후보들과 어슷비슷한 1등이 아니라 월등히 차이가 난다.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비슷한 법인가 보다”라며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경제 분야에서 시대의 흐름과 요구를 읽고 일 잘하는 경제대통령은 재임 당대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며 “유신 독재로 그 빛이 바랬지만, 절대 빈곤의 탈출이라는 시대적 요청을 읽고 열심히 일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후 (19)90년대까지 고도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끝으로 이 전 대표는 “곧 설 연휴인데 가족들과 마주 앉아 20년 후를 한 번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 싶다”며 “지금 대통령 후보들이 대통령이 된다면 20년 후 어떤 한국을 만들지, 2042년을 살고 있을 나 자신과 우리 후손들이 우리가 행사한 한 표를 어떻게 평가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는 시간을 가지셔도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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