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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시력저하”… 6년 진행한 라디오 하차하는 강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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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배우 강석우. /강석우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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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석우가 6년 동안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하차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발생이다.

27일 강석우는 CBS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이날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청취자들에게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저하돼 모니터 화면의 글도 읽기 힘들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력 저하 외에도 비문증(눈의 유리체 혼탁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검은 점이나 실, 거미줄 등이 보이는 시각적 증상)과 번쩍임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이 방송은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다”라며 “청취자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 현장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촬영PD가 마지막 멘트를 마친 강석우에게 “울지 마요”라고 말하고, 강석우가 “청취자들 많이 우시겠다”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1987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강석우는 지난 2015년부터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자로 활약해왔다.

한편, 미국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에 따르면, 2021년 12월 18일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 2억 4077만명 중 9531명이 시야흐림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11명이 시력 저하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시력저하 관련 백신 부작용 의심신고가 623건 있었다.

채민석 기자(vege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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