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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새 방역체계의 '신속항원검사', 양성 놓칠 틈 메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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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도입되는 의료 시스템에 빈틈이 없을지, 있다면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이 내용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신속항원검사, 덜 정확하다?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진단검사의학회가 이야기했죠.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 실제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양성으로 나올 확률인데요, 전문가용은 50%, 자가검사는 20%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식약처에 물었더니 국내에서 허가된 신속항원검사 3개 제품의 민감도가 전문가용은 80% 이상, 개인용은 90% 이상이라고 밝혀왔습니다. 검사 방식을 공개한 유럽 19개 나라 봤더니 PCR 검사만 하는 곳은 독일, 터키 등 5개 나라였고요. 신속항원검사도 함께하는 나라는 영국, 스위스, 스페인 등 14개 국가로 더 많았고 미국, 캐나다도 함께 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임상위원회도 신속항원검사 확대해야 한다고 발표했고요. 확진자가 폭증하면 PCR로 감당이 안 되거든요, 다만 학회 지적처럼 신속항원검사가 놓칠 수 있는 틈은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