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여전히 부진한 흐름 지속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6시5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3만66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0.72% 떨어진 수치다.
최근 지속 중인 가상화폐의 부진은 미국 나스닥과 커플링(동조화)돼 있다. 실ㅈ로 이날 뉴욕증시 장 막판에 나스닥이 급락하자 비트코인도 하락 반전했다. 다만 저가매수 유입 영향으로 낙폭은 나스닥보다 작았다.
◆IMF,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 법정통화 취소’ 촉구
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채택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IMF는 2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관련 이사회 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비트코인은 재정 안정성과 건전성, 소비자 보호, 재정 우발채무 등에서 위험 요인이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특히 일부 이사들은 비트코인 채권 발행과 관련해 큰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달러를 공용 통화로 쓰는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에도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한 바 있다. 이후 엘살바도르 정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18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갤럭시아메타버스와 NFT 맞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국내외 전략적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NFT 마켓 공동사업 추진 △NFT 플랫폼 기술 협업 △NFT 서비스 모델 창출 등에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차별화된 방송미디어 IT 기술, AI 역량과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 발행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 양사는 갤럭시아메타버스 NFT 거래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오창은 작가의 디지털아트 NFT 작품을 완판했다.
오는 2월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아트워크 플랫폼 에어트(AiRT)가 적용된 NFT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트는 AI 학습을 통해 작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AI가 표현하는 새로운 창작 기법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서비스다.
◆컴투스 그룹, 메타버스·블록체인·NFT 채용 Q&A 공개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메타버스·블록체인·NFT 분야 경력직 특별채용에 대한 관련 정보를 담은 질의응답(Q&A)을 공개했다.
컴투스 그룹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개발,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자, 기획자, 아트 담당자를 포함한 총 13개 직무를 대상으로 최대 세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모집한다.
컴투스 그룹은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컴투스 채용 블로그에서 Q&A 콘텐츠를 제공했다. Q&A 콘텐츠는 면접절차, 자격요건, 합격발표 시기 등 채용에 대한 상세 정보와 인사 담당자의 채용 팁으로 구성돼 있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모집기간 동안 인사 담당자와의 1대 1 개별 상담도 제공한다. 지원자는 카카오톡 ID 등록 후 채용과 관련된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한영훈·오수연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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