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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LG엔솔 잘나가는데…'재무통' 최윤호號 삼성SDI, 올해 '한방' 있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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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잘나가는데…'재무통' 최윤호號 삼성SDI, 올해 '한방' 있나

약 5년 만에 수장이 바뀐 삼성SDI에 올해 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후발주자로 여겨지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2017년 이후 약 5년 만에 최윤호 사장으로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변화에 나섰다. 그간 경쟁사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및 사업 전략을 펼쳐왔으나, 설비투자 등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 사장이 그룹 내 ‘재무통’으로 손꼽히는 것도 이러한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그는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사업지원TF 담당임원, 전사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이와 달리 전임 대표이사였던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은 기술 전문가로서 사업 확대 등 재무적인 영역보다는 배터리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는 평가다.

넷플릭스, 올해 국내 결제액 1조 돌파 유력...MBC·SBS 매출 넘는다

올해 국내 이용자들의 넷플릭스 결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에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월간 결제액 기록을 새로 갈아치웠다. 올해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앞세워 국내 OTT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25일 아주경제가 앱 분석 서비스업체 와이즈앱으로부터 입수한 ‘2021년도 국내 넷플릭스 결제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용자의 넷플릭스 결제액은 총 8809억890만원(추정액)으로 집계됐다.

2018년 결제액 집계를 시작한 이래 넷플릭스의 결제액은 매년 수직 상승했다. 2018년 657억원에 불과했던 연간 결제액은 2019년 2483억원을 거쳐 2020년 5173억원으로 늘었다. 2021년도에도 전년 대비 70%(3636억원) 이상 증가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약 13배 늘어난 수치다. 넷플릭스가 월 일정액을 내고 구독하는 서비스인 점을 고려하면 가입자 수도 비슷하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 본사 '초비상'…코로나 32명 확진자 속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24~25일 이틀간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애매한 밀접접촉자 분류, 확진자 발생층 미폐쇄 등이 대규모 확진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전날부터 이날까지 총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24명이, 25일 8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생산본부에서 4명, 글로벌 1명, 마케팅 1명, 이커머스 7명, 음료영업본부 18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1명이다. 33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확진자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국세청, 서울국세청 조사4국…사전예고 없이 한독모터스 투입

수입자동차 회사 BMW의 공식 딜러사인 한독모터스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사정기관과 동종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하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독모터스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한독모터스에 대한 세무조사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약 5개월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종업계는 이번 세무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의 경우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가 있는 경우에만 조사에 착수하기 때문이다.

한독모터스는 BMW를 수입·판매하는 공식 딜러사로 연매출 1조원대를 기록하며 사실상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박신광 한독모터스 회장 및 일가족이 주요 주주로 있는 계열사들의 내부거래를 통한 세금 탈루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점 땐 10만명' 비상등 켜진 오미크론, 검출률 50% 돌파 "우세종 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비상등이 켜졌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됐다. 일평균 7000명 확진 시 동네 병·의원 의료기관 중심의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 시행을 예고한 정부는 우선 유행이 극심한 일부 지역만 먼저 시행하고 전국적인 전환은 유행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방역당국이 오미크론발 대확산으로 다음 달 말 최대 3만명까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지만 일각에서는 1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 발생해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3857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2~4배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확진자 급증 원인으로 분석됐다.

문재인 정부 방역 정책에 삭발한 자영업들 "머리카락 모두 청와대로 보내겠다"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앞. 희뿌옇게 자욱한 안개비 속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영업자 50여명을 위한 묵념이 시작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 소속 회원들 사이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지금부터 삭발식을 진행하겠습니다’라는 방송이 나오자, 의자에 앉아 있던 코자총 소속 회원 10여명이 삭발을 시작했다.

울음으로 가라앉았던 현장은 이내 분노로 차올랐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정책이 자영업자를 희생양 삼는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빚은 한 푼도 갚을 길이 없다", "자영업자들이 월세나 전기료를 감당하지 못해도 누구 한 명 관심이 없다" 등 정부를 향한 날카로운 외침이 곳곳에서 울렸다.

이날 '분노와 저항의 299인 릴레이 삭발식'을 이끈 민상헌 코자총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이 자영업자 모두를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예지 기자 yeji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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