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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로보티즈, 순수 국내 기술 적용 감속기 다이나믹셀 드라이브 17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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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이나 진동 발생하는 사용 환경에 투입 가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토종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사이클로이드 치형을 적용한 감속기인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namixel Drive, DYD) 17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로보티즈에 따르면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 17형 모델은 사이클로이드 치형을 이용한 구름 접촉 방식으로 마찰을 최소화해 효율을 높였다. 또한 기어의 접촉율이 높아 하중이 분산된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외부의 충격은 강하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특히 17형 모델은 기존에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파동·유성 감속기 대비 높은 내충격성을 갖췄다”며 “예상치 못한 충돌이나 진동이 발생하는 사용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출시한 11형, 14형 모델보다 큰 사이즈로 중소형 로봇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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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사이클로이드 치형을 적용한 감속기인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 17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로보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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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는 로봇 구동 과정의 핵심 부품으로 현재 로보티즈 실내 자율주행 로봇인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포함해 자동화 설비부터 협동 로봇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감속기는 해외 의존도가 높다”며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국내 기업의 장점을 살려 신속한 기술 지원과 빠른 대처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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