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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인선·배성규의 정치펀치] 장기표 “이재명 울면서 ‘지면 감옥행’, 대선 패배 예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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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배성규의 정치펀치는 2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을 초청,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 대국민 서명운동과 대선 전망, 야권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 얘기 나눕니다. 장 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최근 눈물을 흘리고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도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한 것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을 예감했기 때문”이라면서 “대선에 대한 초조감과 패배감을 은연 중에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 등으로 처벌받을 것을 예감하고 미리 없는 죄로 감옥 간다는 말을 한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조선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사흘째를 맞은 25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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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원장은 “선거에 나온 후보는 판세가 아무리 어려워도 ‘선거에 진다면’ 이런 말은 해선 안 된다”면서 “이 후보가 울면서 선거 패배를 얘기한 것은 바보 짓”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원장은 그동안 국민특검을 구성해서 대장동 의혹과 이재명 후보의 혐의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그리고 국민법정을 열어 이 후보와 김오수 검찰총장 등을 가상 피고인석에 세웠다고 했습니다.

장 원장은 “이 후보는 국민 배심원단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면서 “다만 재판장은 경제사범은 무기징역이 없기 때문에 법정 최고형인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장동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는 김오수 총장에 대해선 직무유기 혐의의 최고형인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도 했습니다. 장 원장은 앞으로 ‘대장동 버스’ 10여대를 동원해 전국을 돌며 온·오프라인으로 특검 관철 대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유튜브팟빵, 애플팟캐스트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강인선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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