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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난해 국내선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국제선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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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 /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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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지난해 국내선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교통량도 소폭 증가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 노선의 운항 확대, 신규 항공사 운항개시, 양양과 여수 등 지방공항 교통량 증가로 국내선 교통량은 전년 대비 18.9% 증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선 교통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제주남단 항공회랑(중국↔일본)의 관제권 환수를 계기로 그간 국내 교통량으로 집계하지 않았던 중국과 일본구간 항공교통량을 통과비행에 신규 반영해 지낸해 통과비행 교통량은 전년 대비 2.8배 증가했다. 이는 국제선 항공교통량의 증가세를 이끈 주 요인이었다.

제주공항은 국내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집계(하루 평균 455대)됐으며 김포(421대)·인천(418대)공항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하늘길 중에서 가장 바쁜 구간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B576·Y711·Y722)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한 하루 평균 545대가 이용했고 전체 항공기 중 약 43%가 해당 구간을 비행했다.

월 평균 최대 교통량은 11월로 하루 평균 1426대를 기록했으며 하루 최대 교통량은 10월 15일 1599대로 나타났다.

장창석 국토부 항공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량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제시설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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