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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충북 어제 110명 확진…85.4%가 돌파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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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신규 발생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67명, 진천 12명, 음성 11명, 충주 8명, 증평 6명, 영동 3명, 제천 2명, 단양 1명이다.

이들 중 89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고, 19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해외입국자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자는 전체의 85.4%인 94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청주의 한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에서 14명(누적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센터를 이용하다가 지난 20일 요양원에 입소한 80대가 21일 확진됐고, 이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용자 42명과 종사자 18명이, 요양원에서는 입소자 27명과 종사자 15명이 검사받았다.

충북도는 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할 계획이다.

이외에 청주의 체육시설 관련 5명(누적 54명), 고교생 사적 모임 관련 7명(〃 125명), 충주의 대학교 관련 4명(〃 11명), 진천 콘크리트 업체 관련 8명(〃 95명)과 육가공업체 관련 1명(〃 55명), 음성 식품업체 관련 2명(〃 18명)이 추가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3천158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21명이다.

전날까지 주민등록 인구 기준 백신 접종률은 2차 87.2%, 3차 52.3%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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